적립식펀드
국민은행의 적립식 펀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종류에 따라 많게는 13% 이상의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형별로 주식형의 경우 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반면 채권형 적립식펀드는 1~3% 대의 저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적립식 펀드 판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은행의 수익률 시뮬레이션 결과, 주식형의 경우 평균 12.93%의 높은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권형 적립식펀드는 평균 2.9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는 ‘미래좋은기업 적립식주식 k-1’이 15.73%의 평균 수익률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KB스타 업종대표주 적립식 주식’도 14.47%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밖에 ‘랜드 1억만들기 적립식 주식’, ‘템플턴 그로스 3호’도 각각 13.30%, 7.98%의 안정적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면서 주식형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6, 7월 2~30%대의 최고 월별 수익률을 기록한 이래 증가폭은 서서히 줄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 구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적립식 펀드의 여러 투자 유형을 적절히 적립식펀드 섞어 만든 혼합형의 경우, 상품별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랜드마크 1억 만들기 고배당혼합 1호’의 경우 14.04%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지만, ‘KB스타 뉴리더 적립혼합’은 2.적립식펀드 28%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래솔로몬 채권혼합 K-1’과 ‘삼성 MS30 혼합 2호’도 각각 5.65%, 3.29%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 적립식 펀드는 채권시장의 악화와 함께 불안정한 수익률을 보였다.
‘KB스타 막강 국공채적립’은 1.96%를 나타내 적립식 펀드 중 최저 수익률을 보였고, ‘BS적립식 채권’ 역시 3.91%의 수익률에 머물렀다.
특히 ‘KB스타 막강 국공채적립’은 지난해 9월 이후 단 한번도 3%대 월별 수익률을 올리지 못한 채 올 1월 -1.11%, 지난달 -0.7%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위 관계자는 “적립식 펀드 유형별, 상품별로 10% 이상의 높은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적립식 펀드의 특성상 투자 개념이 강하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고려, 성향에 맞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로 펀드에 가입할 경우 주식형보다 혼합형이 유리하다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주가의 불확실성이 커져 주식형에 투자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의 단기급등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주식형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을 예측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면서 “채권형, 배당형, 주식형 등의 장점을 적절히 모은 혼합형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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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의 대표로 상징되는 적립식펀드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방법들 중에서는 그래도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적립식펀드 내릴 수 있겠다.
그것은 다름 아닌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cost averaging effect)의 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액 분할 투자를 함으로써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것이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의 핵심인데, 이 때문에 목돈이 아닌 푼돈으로도 펀드투자가 가능해졌고 장기투자라는 개념이 일반투자자에게 전파된 계기로도 작용했다.
증시가 상승할 때는 당연히 수익이 나고, 증시가 하락할 때도 거치식 보다는 손실이 적었던 결과를 보여줬고, 박스권 장세에서도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꾸준히 수익을 내 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적립식펀드 펀드투자는 적립식'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만큼 큰 지지를 받아왔던 투자방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는 법으로,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에 의존한 적립식투자에도 약점이 있다.
첫째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증시가 과열돼 기준가격이 높아진 경우에도 무조건 사야 한다는 것이다.
펀드의 기준가격은 1,000에서 시작한다.
매월 10만원씩 투자하는 경우에 첫 달에는 1,000원짜리 주식을 100주 사는 셈이 되고, 둘째 달에 기준가격이 800이 됐다면 10만원으로 125주를 사는 셈이 되고, 셋째 달에 기준가격이 1,200이 됐다면 10만원으로 83주를 산 셈이 되는 것이다.
넷째 달에 기준가격이 다시 1,000이 됐을 경우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수는 총 308주가 돼 8주만큼의 수익이 나게 되는 것이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의 장점인 것인데, 기준가격이 1,500 또는 2,000이 되어도 무조건 10만원씩 사야 한다는 것은 왠지 좀 억울하다.
기준가격 2,000일 때 산 주식이 계속 올라서 2,500이 된다면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기준가격이 1,적립식펀드 500으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2,000에서 괜히 샀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낮았을 때 산 것이 오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올랐을 때 산 것이 내리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정액 분할 투자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약점이다.
둘째는 적립금의 규모가 커질수록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의 의미가 작아진다는 것이다.
적립금이 100만원일 때 10만원은 비중이 큰 금액이지만 적립금이 1,000만원인 경우에 10만원은 1%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10만원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는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뜨거운 물이 가득 담겨 있는 욕조에 차가운 물 한 바가지 부었다고 온도가 눈에 띄게 적립식펀드 내려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정액식 적립투자방법의 단점을 보완해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투자하는 자유적립식 투자패턴이 일반투자자들 사이에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
적립식펀드 추천 (펀드하는 법, 펀드투자 시작하기)
전세계적인 저금리정책으로 인해 예금, 적금의 이자가 정말 한심한 수준이다. 돈을 모아도 결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을 겪게되는 요즘이다. 게다가 요즘 주식시장은 엄청나게 호황이다.(코스피가 2,800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까지 나왔다. 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코스피가 어쩌구, 코스닥이 어쩌구 하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실지도 모른다. 주식시장의 지수(인덱스)를 말하는 것인데 몰라도 전혀 상관 없다. 요즘 주식투자를 시작한 나의 주변의 20-30대 세대들 역시 주식투자는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이 투자를 한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좀 만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릴 것이다. 예금과 적금으로 성실하게 종잣돈을 모았던 일반 직장인, 대학생들은 나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주변 지인, 친구들이 이 주식 대박이라고 추천해 주는 것을 매수하여 상당한 손해를 본 경험이나 이야기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사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대부분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딱 1년 간 주식투자기간을 놓고 보았을 때는 큰 이익을 거둔 사람은 분명 극소수일 것이다.적립식펀드
그렇다. 투자는 공부가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는 상당한 내공을 필요로 한다. 증권가에 몇 십년씩 근무하신 전문가들도 주식가격에 대한 예측은 쉽게 하지 못한다. 근데 전혀 투자마인드나 주식에 대한 실질적인 베이스가 전혀 없이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은 전쟁터에 총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적립식펀드투자의 적립식펀드 기본적인 투자마인드는 장기적인 방향을 가지고 계속해서 납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올해 주식이나 펀드가 올랐다고 해서 내년에 또 오르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 고점이어서 3~4년간 다시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이너스의 흐름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립식 투자의 큰 장점은 여기서 나온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할 수 있기에 수익이 플러스일 때면 기분좋게 투자하고, 설령 수익률이 마이너스여도 처음 투자를 했을 때보다 할인할 때 살 수 있기 때문에 기분좋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상품을 살 때, 할인하면 기분좋게 구매한다. 원래 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그에 대한 만족 즉 효용이 높기 때문이다. 펀드투자 역시 그렇게 접근하면 된다. 마이너스가 되면 원래 내가 샀던 가격보다 싸게 금융상품을 살 수 있다는 기쁨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연습하는 수단으로써 펀드는 가장 적절한 투자처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펀드 고르는 방법◈
투자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펀드투자는 하고 싶은데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시중에는 몇 적립식펀드 천개의 펀드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펀드를 고르는 것 자체부터가 막막하다. 우선 펀드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곳은 은행, 증권사로 나뉜다. 물론 보험사에서도 변액연금을 통해 펀드를 적립식펀드 매수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펀드를 가입할 때는 운용보수와 수수료 등의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예를들어 한 달에 10만 원씩 적립한다고 할 때, 수수료가 1%로 가정한다면 1,000원은 떼고 99,000원이 펀드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펀드를 가입할 때 고려사항은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수수료는 일단 직접 은행을 찾아가서 직원에게 펀드를 가입하게 될 때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물론 직원의 펀드추천과 가입상담 등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비용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비용 또한 최소화 시키는 것이 수익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영업점 방문보다는 직접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훨씬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포스증권(구 펀드슈퍼마켓)" 에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수수료가 저렴하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사이트를 들어가보자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펀드을 찾아보는 것은 가능하다. 펀드를 찾을 때는 우선 [펀드]-[펀드찾기]에서 펀드를 살펴보고 골라보면 된다. 이 메뉴에 보게 되면, [펀드맵], [펀드랭킹], [고수 1000인의 선택], [키워드로 보는 인기펀드], [이 펀드 어떠세요?] 에 있는 펀드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인기 있는 펀드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은행에서 추천해주는 펀드랑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굳이 영업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위메뉴 중 [펀드]-[펀드찾기]-[펀드맵]으로 들어와서 살펴보면 다양한 항목들이 나온다. 처음 투자하는 사람에게도 펀드를 고를 때의 모호한 기준을 조금이나마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선 일반펀드와 연금펀드가 있는데, 연금펀드는 연금저축펀드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저축에 대해선 아래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2020/04/29 - [재테크] - 연금저축 가입과 해지할 때 유의할 점 2020/04/27 - [재테크] - 증권사 고르는 방법 2020/04/26 - [재테크] - 주식계좌를 만들기 전 알아야할 3가지 2020/04/24 - [재테크] - CMA계좌의..
일반펀드에서 보면되는데, 대부분의 항목으로 들어가보게 되면 좋은 펀드들이 많다. 메뉴들의 이름 또한 초보자가 펀드를 알아보기에 친근하게 되어 있어 펀드를 찾아보는데 도움을 준다. 이 메뉴들 중에서 [1억 이상 고액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펀드]메뉴로 들어가 보자.
펀드리스트를 보면 다 좋은 펀드이고 가입할 만한 펀드이다. 위 두펀드는 가입해서 이미 불입중이다.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은 미국주식 펀드라고 보면되고,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반도체, 모바일 기술주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펀드이다. 두 펀드는 워낙 유명해서 펀드투자 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 거쳐가거나 보유하고 있는 펀드이다. 두 펀드 다 해외주식형 펀드이고, 초대형급 펀드로 1조 5천억 이상의 규모로 운용되는 대형펀드이다. 펀드 투자를 처음시작할 때는 이런 유명한 펀드 2~3개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펀드를 가볍게 살펴보면, 꼭 펀드에서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해당 펀드의 보유 주식이다. 상위 10개 주식과 비중이 나열되어 있다. 이 펀드에는 애플, 구글,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웨스턴디지털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한국의 삼성까지 편입해서 운용되고 있다. 요즘 미국주식투자도 많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매수하고 싶어하는 미국주식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펀드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주식에서 위 회사들을 한 주씩만 사도 25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펀드는 단돈 10,000원이라도 매수가 가능하다. 이런 소액으로도 미국의 좋은 회사들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은 펀드의 아주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게시물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펀드투자가 처음인데 가입이 막막할 때는 한국포스증권을 이용하자
2. 펀드를 고를 때는 대형급 이상의 펀드를 선택하자
3. 해당 펀드에 어떤 회사의 주식이 있는 지 확인해 보자
4. 2~3개 정도 펀드로 금액을 나누어 시작해보자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고 시작할 수는 없으니, 펀드투자를 최대한 빨리 시작 하면서 상품에 대해 대략적인 공부를 하면서 지식을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위의 두 펀드로 시작해도 좋다. 설령 투자기간 중간에 마이너스가 난다고 해도 주식으로 돈날리는 것에 비하면 시행착오 수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이너스가 나도 꾸준히 펀드에 돈을 납입할 수 있는 멘탈도 투자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펀드투자를 통해 기본적인 [투자멘탈+투자지식]을 소소하게 늘려나가면 좋을 것이다.
적립식펀드 KBS 뉴스
⊙앵커: 재테크정보를 모아드리는 박상용 기자의 머니플러스입니다.
아무 걱정없는 편안한 노후생활, 모든 사람의 최대 인생목표일 텐데요.
오늘은 알찬 재테크를 통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경제불황이 길어지면서 삼팔선, 사오정이라는 말이 나오고 나이 마흔이 채 되기도 전에 실직의 위험을 받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저출산시대에는 결국 노년기는 자식에게 의존하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책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노후세대들은 대부분 부동산이나 은행, 보험을 통해서 재산마련을 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막상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은 어떨까요?
10여 년 전만 해도 만기적금 이자로 목돈을 쥘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저금리 때문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정재형(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적금도 이용했고 조금 목돈이 되면 정기예금으로도 넣어놓고 이랬는데 이제는 그것 가지고는 생계가 되지 않아요.
⊙기자: 워낙 저금리라서.
⊙정재형(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저금리예요.
⊙기자: 통계청이 예측한 고령화 인구변화와 금리변화입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2030년도에는 고령인구가 100명 중 23명이 되고 금리인상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금리시대가 길어지면서 최근 들어 노후대비를 위해 적금이나 보험이 아닌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펀드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펀드는 개인들이 투자사에 돈을 맡기고 적립식펀드 이렇게 맡긴 금액은 기업에 직접 투자하게 됩니다.
여기서 나온 기업의 이익금은 곧바로 투자사에 다시 돌아오고 투자사 역시 다른 단계없이 개인에게 돌려줍니다.
이곳은 투자회사입니다.
펀드 중에서도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이익을 크게 얻을 수 있는 적립식펀드가 인기입니다.
특히 노후자금을 마련한다면 적립식펀드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관순(미래에셋 상품기획팀장): 적립식 펀드는 일정부분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보니 은행 적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또한 일정액을 일정기간 동안 나누어서 투자를 하다 보니까 목돈을 일시에 투자했을 때 투자시기 선정을 잘못해서 올 수 있는 투자실패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적립식펀드는 목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목표기간을 정해 놓고 한 달에 최저 10만원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적금을 들면 연이율 4%로 따져서 총 700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같은 기간과 금액으로 펀드에 투자했을 때는 기존의 평균수익률 10%로 따지면 1억원 가량 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관순(미래에셋 상품기획팀장): 적립식펀드도 마찬가지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립식 펀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시려면 장기투자가 선행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펀드를 고르실 때는 자신의 투자목적과 투자성향, 그리고 투자기간, 운용사의 과거 운용성적이 어떠했는지를 꼼꼼히 살피시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지금 노년을 준비하는 세대들은 부동산이나 적금이 아닌 효율적인 투자를 하고 정당한 이익을 얻는 쪽으로 관심을 두는 것도 현명하다고 말합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시대.
넉넉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계획성 있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박상용의 머니플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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