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작과 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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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2020년 3월 30일 기준)

예스24 블로그

우리에게 주식 농부로 잘 알려진 박영옥대표가 쓴 주식투자 절대원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투자의 기본이고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한 답은 매우 명확하다. 주식은 자본주의 꽃이며 기업의 성장을 공유하는 티켓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을 현명하게 그리고 경제적인 풍요를 즐기면서 살기위해서는 반드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면 주식투자를 하기위해서 어떤 원칙을 지켜야 하는가? 박영옥대표가 얘기하는 투자원칙 10계명을 명심한다면 반드시 성공투자로 이어질 것이다. 1계명 :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2계명 : 부화뇌동하지 마라. 3계명 :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4계명 :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5계명 :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6계명 :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7계명 :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8계명 : 주식투자는 농사다. 9계명 : 투자 기회는 항상 있다. 10계명 :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그리고 마지막 10계명 :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는 나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박영옥 대표는 혼자만 잘 사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항상 꿈꾸고 있고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베푸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겸손하고 겸손하다. 이런 마인드가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투자할 기업은 안정된 이익의 지속적인 확장성, 그리고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기업을 봐야 한다. 나의 투자 원칙은 내재가치 대비 싸며 성장하고 있는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고 인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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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들어갔다 피눈물···서학 개미의 주식 도박장, 뭐길래[민지리뷰]

민지리뷰는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소비로 표현되는 시대.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세대 기획자·마케터·작가 등이 '민지크루'가 되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공간·서비스 등을 리뷰합니다.

“땡땡땡” 개장 시간이 되면 ‘로빈후드’ 앱에서 울리는 소리입니다. 주식 시장보다는 레슬링 시합이나 카지노에서 더 어울릴 만한 소리죠.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서비스 로빈후드는 주식 투자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MZ세대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MZ세대에게 재테크와 동시에 게임과도 같은 재미를 가져다줬거든요. 그런데 지금 로빈후드는 여러 부정적 이슈를 만들어내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로빈후드의 실사용자인 민지크루가 리뷰를 통해 이를 생생하게 짚어봤습니다.

2000만 명이상의 미국인이 사용하는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는

2000만 명이상의 미국인이 사용하는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는 '의적'을 의미하는 이름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개인 투자자를 울리고 있다. 이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민지크루 정혜령씨의 리뷰로 로빈후드를 들여다봤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는 미국의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모두가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력 서비스는 주식 투자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종목별 주가·정보를 검색하고 매매를 할 수 있어요. 거래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고빈도 매매를 하는 데이트레이더에게도 부담이 덜어지죠. 그 외에도 파생상품·암호화폐에도 투자할 수 있고, 최근에는 체크카드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요.

2016~2018년 미국 유학 시절에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던 친구에게 추천받았어요. 앱 화면을 보여줬는데, 직관적이고 단순한 화면 구성에 바로 마음을 빼앗겼어요. 미국 국적이 없어도 미국 사회보장번호만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말에, 홀린 듯이 바로 가입했어요. 그 전엔 투자의 시작과 끝 주식투자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고, 인식도 그리 좋지도 않았어요. 학부생 시절 세계 금융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주식이라 하면 ‘개인은 절대 이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무엇보다 빨강·파란색의 양봉과 음봉이 어지럽게 얽혀 있는 주가 차트를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로빈후드는 바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처음 주식 투자를 접하는 사람이어도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쉽고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었기 투자의 시작과 끝 때문이죠. 첫 화면에서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서 투자 수익 현황을 확인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서 입출금할 수 있고, 주식 종목을 선택해서 원하는 정보를 본 다음에 매매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시황과 관련된 소식과 저의 계좌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수시로 알려주니, 주식 투자에 빠져든 것은 말 그대로 시간문제였어요.

미국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사진 연합뉴스]

미국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사진 연합뉴스]

개별 종목을 검색하면 첫 화면에서 주가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사진은 애플(왼쪽) 과 아마존의 주가로, 초록색과 빨간색 그래프를 통해 주가 변동을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게 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개별 종목을 검색하면 첫 화면에서 주가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사진은 애플(왼쪽) 과 아마존의 주가로, 초록색과 빨간색 그래프를 통해 주가 변동을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게 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특정 주식에 투자한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투자한 또 다른 종목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화면에서는 애플에 투자한 다른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에 많이 투자했다고 알려주고 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특정 주식에 투자한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투자한 또 다른 종목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화면에서는 애플에 투자한 다른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에 많이 투자했다고 알려주고 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뛰어난 사용성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을 모객한 다음,서비스를 투자의 시작과 끝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정보를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해요.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정보를 제3자 기업에 판매하는 형태로 이익을 얻는 구조죠. 결과적으로 로빈후드가 개인투자자를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개인 투자자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약자예요. 기업에 대한 정보도 없고, 차트 분석 능력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 ‘개미 털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고, 또 아무 정보 없이 악재가 있는 기업에 투자했다가 고점에서 물려서 몇 년 동안이나 고생하기도 해요. 그런데 로빈후드는 그런 개인 투자자들의 정보를 제3자 기업에 제공해 그들이 매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요. 제3자 기업은 개인 투자자들의 흐름을 보고 더욱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죠. 로빈후드는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 부자들의 금고를 털어서 사회적 평등을 실천한 의적의 상징이지만, 같은 이름을 쓰면서도 매우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겁니다. 겉으로는 투자의 시작과 끝 금융을 잘 모르는 서민의 금융 거래를 쉽게 만들어준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서민들의 금융 정보를 이용해서 자신과 증권사의 배를 불리고 있어요.

수익 모델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 보니, 고위험·고빈도 매매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어요. 다른 증권사의 모바일 거래 플랫폼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쉽고 직관적인 디자인은 로빈후드의 장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식 거래를 지나치게 게임처럼 가볍게 인식하게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실제로 투자의 시작과 끝 로빈후드를 하다 보면 주식 거래보다는 도박장에 더 가까운 디자인 요소들이 많아요. 예를 들면 주식 개장 시간에 맞춰 울리는 종소리, 매매 체결 시에 나타나는 축하 메시지, 초록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색채 사용 등이요. 또 그 날의 급등주, 급락주를 눈에 띄게 배치하기 때문에 투자가 아닌 매매를 장려하는 듯한 환경을 조성해요. 게다가 옵션이나 마진 거래 등의 고위험 매매를 매우 쉽게 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춰놔서, 초보 투자자가 섣부르게 도전했다가 피눈물을 흘리는 사태가 많이 발생해요.

고빈도 매매를 하는 데일리 무버(데일리 트레이더)에게 유용할 만한 당일 급등·급락 주식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고빈도 매매를 하는 데일리 무버(데일리 트레이더)에게 유용할 만한 당일 급등·급락 주식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미국 주식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고위험 투자자들이 모여있는 ‘월스트릿벳츠’ 채널에 올라온 로빈후드 사용자의 손실 인증이다. 로빈후드를 통해 파생상품 매매를 했다가 1만6000달러(약 1880만원)가 넘는 손실을 보게 될 위험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사진 정혜령, 레딧]

미국 주식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고위험 투자자들이 모여있는 ‘월스트릿벳츠’ 채널에 올라온 로빈후드 사용자의 손실 인증이다. 로빈후드를 통해 파생상품 매매를 했다가 1만6000달러(약 1880만원)가 넘는 손실을 보게 될 위험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사진 정혜령, 레딧]

올해 초 ‘게임스탑’ 주식 매매 중단 사건을 통해서 이들의 민낯을 생생하게 느꼈어요. 게임스탑은 MZ세대 미국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기업이에요. 최근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기업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데 헤지펀드나 대형 증권사들이 과도하게 공매도를 진행했고, 이를 미국 주식 커뮤니티 레딧의 한 투자자가 분석해서 공유하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가 분노하며 게임스탑 주식을 매수했어요. 공매도를 한 기관들이 눈에 띄게 당황할 정도로 게임스탑 주식을 매수하고 인증하는 일이 밈처럼 번졌고, 게임스탑 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갔죠. 개인 투자자가 처음으로 월가의 기관에 맞서 승리를 거두는 위대한 순간인 것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로빈후드가 게임스탑 주식 거래를 막았어요. 이때 저는 투자의 시작과 끝 로빈후드에 크게 실망했어요. 게임스탑 주식 매매 중단 사건이 벌어졌을 때, 저 역시 조금이라도 개인 투자자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자 소액이지만 게임스탑 주식을 매수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개장을 앞두고 갑자기 로빈후드 사용자들이 주식 거래가 안 된다며 글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다들 ‘설마 그럴리가’하며 믿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정말 로빈후드를 통한 게임스탑 주식 거래는 중단됐죠. 그 결과 상당량의 공매도 거래가 상환되었고 게임스탑 주가는 추락했어요. 저는 그때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당 부분 잃게 되었어요. 결국 개인 투자자는 어떤 수를 써도 기관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는 웬만하면 개별 주식은 매수하지 않는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사용은 해요. 단 주식 매매는 국내 증권사 앱을 사용하면서, 로빈후드를 통해 시장 상황이나 개별 주식의 주가, 혹은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어요. 실망감도 컸고, 또 한국에 돌아온 뒤 접속은 할 수 있지만 미국 투자의 시작과 끝 영주권·시민권이 없어 해외에서 미국 주식 거래를 할 수 없거든요.

주신관련 정보 제공 측면에서는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습니다. 로빈후드만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서 만든 서비스를 아직 보지 못했어요. 이곳을 통해 처음으로 주식 투자가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범주 내에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그 후로는 활발하게 주식 매매를 하면서 때로는 잃고 때로는 얻기도 하면서 점점 나름의 주식투자 방식을 찾아 나갈 수 있게 되었죠.

직접 주식 분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 핵심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내가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투자의 시작과 끝 정보만 모아서 볼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제가 알기로 오직 이곳에서만 사용자가 직접 관심 종목을 선택해서 제가 원하는 형태로 분류하고 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지속해서 주식 종목을 모니터링하면서 어느 시점에 투자하면 좋을지 판단해야 하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기능이죠.

직접 만들어서 관리하는 주식 종목 리스트다. 암호화폐와 현재 투자 중인 종목,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종목, 예전에 투자했다가 지금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 약간의 관심을 가진 종목 이렇게 5개의 목록을 만들었고, 아이콘도 직접 선택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직접 만들어서 관리하는 주식 종목 리스트다. 암호화폐와 현재 투자 중인 종목,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종목, 예전에 투자했다가 지금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 약간의 투자의 시작과 끝 투자의 시작과 끝 관심을 가진 종목 이렇게 5개의 목록을 만들었고, 아이콘도 직접 선택했다. [사진 정혜령, 로빈후드]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한 개인투자자라면 상위 인기 종목 100개를 보면서 시작하면 돼요. 저 역시도 이 목록을 보면서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어요. 어느 정도 주식에 대해 공부가 된 상태라서 투자를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기술주, 에너지주, 소비재주 등 다양한 분야의 주식을 묶어서 보여줘요. 그 외에도 상장주, 중국주식, ETF 등 주식의 특정한 상황에 따라서도 분류해서 보여줘요. 단기적인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매일 상승과 하락 폭이 큰 종목들을 보여주기도 해요.

또 다른 장점은 그래프와 색채예요. 특히 그래프는 로빈후드의 시작과 끝입니다. 주가는 물론이고 내 자산 상황까지도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는데, 약간 과장하자면 숫자를 읽을 줄 모르더라도 그래프만 보고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주식 투자의 기본처럼 여겨지는 캔들 차트 대신 선 그래프를 사용해 5분 단위로 해당 시점의 주가를 선으로 연결해 보여줘요. 현재 시점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주가는 선이 움직이고 점이 깜빡거리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요. 그래프 색상도 전일 종가 대비 상승이면 초록색, 하락이면 빨간색으로 투자의 시작과 끝 변화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과는 반대죠.

안타깝게도 로빈후드에 비교하면 국내의 주식 매매 관련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오죽하면 제가 아직 로빈후드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겠어요.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 앱의 경우, 주식 매매를 하려면 어떤 메뉴에 들어가서 어떤 주식 종목에 투자하고 싶은지를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찾아야만 해요. 주식 종목을 검색하면 호가 및 주문 현황이 먼저 보이기 때문에 주가 추세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주가 차트 화면이 숨겨져 있어서 저도 이곳저곳을 눌러 보고 나서야 겨우 발견할 수 있었어요. 차트는 캔들 차트, 5일선·20일·60일선·120일선과 거래량이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차트를 보는 방법을 알아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국내 한 증권사의 앱 화면. 종목을 검색하면 호가 및 주문 현황이 먼저 보인다. 차트는 한 단계 더 들어가야 볼 수 있는데, 로빈후드가 첫 화면부터 이 주식이 어떤 흐름을 타고 있는지 주가 변동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기 힘들다. [사진 정혜령]

국내 한 증권사의 앱 화면. 종목을 검색하면 호가 및 주문 현황이 먼저 보인다. 차트는 한 단계 더 들어가야 볼 수 있는데, 로빈후드가 첫 화면부터 이 주식이 어떤 흐름을 타고 있는지 주가 변동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기 힘들다. [사진 정혜령]

최근 사용성에 집중한 서비스들이 보여요.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토스 증권’이 대표적이라 생각해요. 먼저 로빈후드와 유사하게 다양한 주식 분류를 제공해요. ‘구매 Top 100’ ‘수익률 Top 100’ 등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도 있고, ‘만원으로 가능한 주식’ ‘5만원으로 가능한 주식’ ‘비싼 주식’ 등 주가를 활용한 분류도 있어요. 주가 현황을 캔들 차트가 아닌 선 그래프로 보여주고, 전일 종가 대비 상승인 경우 붉은색, 하락인 경우 푸른색으로 표기하는 점도 로빈후드와 유사해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로빈후드보다 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은 두려움)을 부추기기도 해요. 예를 들어 ‘만약 1달 전에 알았더라면’이라는 목록을 통해 1달 전에 특정 분야에 투자했을 경우에 현재 수익률이 얼마나 됐을지를 보여주거든요. 예를 들어 제가 한 달 전에 스마트폰 MLCC 제조사 주식에 투자했다면 현재까지의 기대수익률이 20%였을 거라고 친절하게 알려줘요. 이걸 보는 순간 저의 처참한 주식 계좌가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면서 ‘그동안 뭐 했나’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될 수 있어요.

토스 증권의 개별종목 주가 그래프. 로빈후드와 유사하게 선 그래프이고, 전일 대비 상승했으면 붉은색, 하락했으면 푸른색으로 표시한다. [사진 정혜령, 토스 증권]

토스 증권의 개별종목 주가 그래프. 로빈후드와 유사하게 선 그래프이고, 전일 대비 상승했으면 붉은색, 하락했으면 푸른색으로 표시한다. [사진 정혜령, 토스 증권]

토스 증권의 ‘만일 1달 전에 알았더라면’ 항목을 통해 만일 한 달 전에 스마트폰 MLCC 제조사 주식에 투자했다면 현재까지의 기대수익률이 20%였을 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진 정혜령, 토스 증권]

토스 증권의 ‘만일 1달 전에 알았더라면’ 항목을 통해 만일 한 달 전에 스마트폰 MLCC 제조사 주식에 투자했다면 현재까지의 기대수익률이 20%였을 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진 정혜령, 토스 증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로빈후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아요. 로빈후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미국 사회보장번호와 미국 내 거주지 주소가 있어야 하거든요. 국내에선 최근에 생긴 ‘로빈후드 스낵스’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주소만으로 신청해, 주식시장과 관련된 소식을 이메일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랍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2000만 명 이상의 미국 개인투자자가 이용하는 로빈후드에서 제공하는 정보이니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이용해볼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주)참깨연구소

[참깨연구소 소개]
- 참깨연구소는 2018년 창업한 IT 스타트업으로 창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 도어록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출입을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1) 키위(KEYWE)
- 참깨연구소의 스마트 디바이스 브랜드 ‘키위(KEYWE)’는 각 나라의 출. 더 보기 [참깨연구소 소개]
- 참깨연구소는 2018년 창업한 IT 스타트업으로 창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 도어록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출입을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1) 키위(KEYWE)
- 참깨연구소의 스마트 디바이스 브랜드 ‘키위(KEYWE)’는 각 나라의 출입문 환경에 맞춘 맞춤형 설계로 각 국가에 최적화된 전용 도어록을 판매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습니다. 키위의 스마트 도어록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았으며 현재 싱가포르, 러시아, 태국 등 약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 키링(KEYRING)
- 2022년 초 론칭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플랫폼으로 고객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공동 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 (입주자가 스마트폰에 키링 앱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공동 현관문 앞에 서면 출입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서비스) 및 쎄서미 코인 채굴 서비스(가상화폐 채굴의 개념을 차용한 신개념 보상 프로그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면 끝". 미래에셋증권, 통합앱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주식거래앱을 통합해 `M-STOCK`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MTS는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으로 일반 이용자의 접근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이라는 슬로건을 두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자 환경에 따라 낮과 밤의 조도에 맞춘 화이트·다크 모드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한 홈 화면 등으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투자의 시작과 끝 함께 투자자가 한 눈에 금융자산과 계좌를 모아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미래에셋증권은 7월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까지 통합앱에 탑재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들을 투자의 시작과 끝 늘려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과거 m.Club 서비스를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성과가 좋은 고객들의 분석 데이터를 쉽게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외에 국내외 기업들의 ESG 경영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ESG 평가지표 데이터,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일반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세증권은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고객 의견 수렴 후 품질의 완성도를 더 높인 M-STOCK을 이날(30일)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먼저 선보이고, 7월 18일 이후 아이폰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 앱 개편을 이끈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는 "압도적인 No.1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잠잠했던 부동산펀드 시장은 2016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큰폭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르면 올해 부동산펀드 시장 규모는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더벨은 그동안 시장을 일궈온 부동산 운용사들과 그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키맨(Key man)들을 조명해본다.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2일 09: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만큼 부동산펀드 고속 성장을 이룬 자산운용사는 드물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출범 4년 만에 부동산펀드 외형으로 전체 자산운용사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투자의 시작과 끝 됐다. 소수 정예 인력을 유지하고 100%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설정액 3조원 고지를 넘보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야심차게 인력들을 영입해 출범시킨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벌써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부동산 전문가 모시자…메리츠금융그룹 '러브콜'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가 자본금을 100% 출자하면서 탄생했다. 2016년 2월 설립됐고 같은해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쳤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해외 부동산투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부동산 특화 운용사를 출범시켰다. 메리츠종금증권이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었으나 국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해외 부동산에 전문성을 갖춘 팀을 영입하면 경쟁력 있는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다고 봤다.

당시 자산운용업계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로 주가를 높이고 있었던 곳은 현대자산운용이다. 현대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전성기를 이끌고 있던 부동산운용팀을 호시탐탐 노리는 하우스가 많았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16년 현대자산운용이 KB금융그룹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부동산운용본부를 통째로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고 매니저들이 이직 결심을 굳히면서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이 출범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처음부터 운용사 설립을 구상했던 건 아니다. 당초 메리츠종금증권에현대자산운용 부동산운용본부 인력들로 구성된 별도 본부를 신설할 계획이었다. 국내 부동산 투자에 특화된 기존 본부에 더해 해외 투자에 집중하는 조직이 신설되면 경쟁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의도와 달리 새로 합류한 매니저들은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 설립을 원했다. 핵심 인력들이 해외 금융기관들과 호흡을 맞춰 직접 물건을 발굴하는 데 특화돼 있다는 장점을 살리려면 운신의 폭이 넓은 자산운용사가 낫다고 판단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자본금을 출자해 메리츠자산운용과 별도로 운용사를 신설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로 합류하는 인력들에게 걸었던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 관계자는 "매니저들이 관계지향적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데 특화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운용업이 낫다고 봤다"며 "메리츠금융그룹에 합류하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은 2018년 10월 메리츠대체투자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사명을 변경한 건 투자 대상을 부동산으로 국한하지 않기 위해서다. 아직 부동산 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중장기적으로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 투자의 시작과 끝 인력은 총 1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인력이 200명을 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인력이 각각 100명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메리츠대체투자자산운용은 급하게 외형을 키우는 것보다 효율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동산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은 투자운용본부와 산하 투자운용1·2·3팀이다. 업력이 오래된 부동산 특화 운용사들과 달리 별도의 리서치 조직을 두진 않았다.

◇부동산펀드 설정액 '톱 10' 진입…여전한 성장 잠재력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성장가도에 오르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출범한 지 4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부동산펀드 설정액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설정액은 2조7599억원이다. 부동산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 중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에 이어 6위다. 전체 자산운용사로 비교 범위를 넓혀도 10위권에 진입했다. 상위 10개사의 설립 연도를 보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2016년으로 가장 늦다.

해외 부동산펀드만 놓고 보면 메리츠대체투자자산운용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의 해외투자 비중은 100%로 설정액 2조7599억원이다. 부동산 특화 운용사 '톱3'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이어 4위다. 전체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출처:금융투자협회(2020년 3월 30일 기준)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소수 인력으로 빠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투자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매니저들이 해외 투자에 특화돼 있고 해외 비즈니스에 주력해야 설정액을 더 빠르게 늘릴 수 있다고 봤다. 국내 부동산의 경우 물건에 대한 자산관리 업무를 위해 추가적으로 인력을 채용하는 게 불가피하다. 해외에는 부동산 자산관리에 특화된 기업풀이 국내보다 넓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물건 관리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국내보다 해외 투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했던 것도 고속 성장이 가능했던 요인이다.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격히 늘어났으나 메리츠대체투자운용 설립 초창기에는 경쟁이 심화하지 않았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니즈(needs)가 확대될 무렵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선제적으로 수요를 충족시켰고 덕분에 타사 대비 가파른 성장이 가능했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 관계자는 "향후 국내 부동산 투자도 조금씩 늘려갈 계획이 있지만 아직 선진국 부동산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물건이 많이 남아 있다"며 "해외 투자에 집중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산군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 부동산시장 개척 비결, 소수정예 '맨파워'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소수 인력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건 핵심 운용역 5명의 호흡 덕이다. 이들은 현대자산운용 시절부터 합을 맞추면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출범 이후 주요 투자의 시작과 끝 인력 이탈이 없었던 것도 빠른 성장을 뒷받침했다.

신준현 대표가 투자를 총괄한다. 그는 현대자산운용 시절 해외부동산 투자 규모를 2조원 넘게 키웠고 메리츠대체투자운용 출범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에버랜드 기획팀, 하나자산운용 투자팀에서 부동산 투자 경력을 쌓았고 현대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를 총괄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오진석 투자운용본부장이 신 대표를 보좌하고 있다. 그는 HSBC은행, 세빌즈 등 외국계 금융사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패션학, 경영학, 국제관계학 등을 공부하며 긴 유학생활을 보냈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해 해외 투자가 주력인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의 키맨(Key man)으로 꼽힌다.

김경민 이사, 정희석 부장, 유영선 차장도 현대자산운용 시절을 함께한 매니저들이다. 김 이사는 부동산 투자 강호 삼성생명과 한화자산운용에서 경력을 쌓았다. 정 부장은 세빌즈, KDB자산운용, KT에스테이트를 거쳐 신준현 사단에 합류했다. 유 차장은 SK네트웍스, 한영회계법인을 거쳤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 관계자는 "창립 멤버들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의사결정 과정이 수평적이고 효율적"이라며 "핵심 인력 이탈이 없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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